걸그룹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오하영은 데뷔 9년 만인 최근 첫 솔로 앨범 'OH!'를 발표, 멤버 중 정은지에 이어 두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 촬영에서 MC 김용만이 솔로 활동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오하영은 "에이핑크에서 워낙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많이 했었다.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섹시한 콘셉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섹시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조금씩 드러내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에이핑크 오하영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한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5/201912251101773568_5e02c744e02d6.jpg)
많은 출연진의 요청에 오하영은 자신의 솔로곡 'Don't Make Me Laugh' 무대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선보인 오하영의 솔로 무대에 모두들 넋을 잃었다고. 하지만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가 :섹시 아닌 것 같다. 귀엽다"며 섹시 콘셉트에 반박해 스튜디오가 갑자기 '섹시 대결(?)'로 이어지는 재밌는 소동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오하영의 절친인 슈퍼주니어 신동과 '위대한 탄생' 출신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함께한다. 세 사람은 절친답게 친남매 못지않은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에이핑크의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찾아온 오하영의 퀴즈 도전기는 오늘(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