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군 복무 중 크리스마스 근황을 공개했다.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과 함께 한 과거 사진도 함께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
키는 크리스마스를 맞은 25일 개인 SNS에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연달아 게재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샤이니 멤버들이 함께 모여 케이크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촛불 켜진 케이크를 향해 리더 온유를 필두로 민호, 키, 태민과 함께 종현까지 같이 있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사진=키 SNS] 샤이니 멤버 키가 군 복무 중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사진은 키가 공개한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했던 과거에 찍은 것으로 세상을 떠난 종현(오른쪽부터)까지 함께 한 모습이 팬들에게 울림을 남기고 있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5/201912251216771724_5e02d559b51da.png)
특히 사진 속 종현은 감격한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터. 생전 종현의 모습까지 담긴 샤이니 멤버 전원이 함께 있는 모습이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앞서 샤이니 키는 지난 18일 종현의 사망 2주기를 맞아 개인 SNS를 통해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랑해. 많이 보고 싶어"라는 글을 덧붙여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동시에 자아냈던 터다.
이에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진 종현과 함께 한 사진들이 샤이니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한 종현을 생각하는 키의 마음이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연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샤이니 키의 근황이 담겼다. 그는 "All Systems Are Go!(모든 준비 완료!)"라는 네온사인 옆에서 늠름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포즈를 취했다.
또한 사진 속 키는 캡 모자를 쓰고 티셔츠에 가방까지 착용, 군 복무 중에도 변함없는 사복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키는 지난 3월 군악대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