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차이' 소지섭♥︎조은정, 첫 만남 재조명.."모든 것이 하트시그널"(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25 13: 17

배우 소지섭, 조은정 아나운서 커플의 첫 만남이 재조명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2019 연예계 연말결산을 맞아 SBS가 낳은 화제의 커플들을 소개했기 때문.
이날 제작진은 "소지섭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화제가 됐다"라며 "어쩌다보니 우리가 사랑의 오작교가 됐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소지섭 조은정 커플의 첫 만남이 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에서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처음 만났다. 방송에서는 “이제 와서 보니 소지섭의 몸짓 하나, 눈빛 하나 모든 것이 조은정에게 보내는 시그널이었다”라고 전하기도. 실제로 인터뷰 내내 조은정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소지섭의 행동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영화 얘기를 하다가 조은정은 "원래 오빠 동생하다 연인이 되지 않나"란 말을 했고, 그러자 소지섭은 "오빠 동생 많으신가 보다"라는 돌발 대답을 해 조은정을 당황케 했다. 이 역시 지금보면 핑크빛 분위기.
그런가하면 조은정은 소지섭에게 "애교가 많냐"라며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소지섭은 "전 앞에서 애교가 있지는 않고 뒤에서 챙겨주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런 소지섭을 조은정은 '꿀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밤' 측은 "제작진이 그 때 소지섭 씨가 굉장히 잘해주고, 적극적이었다고 한다"라며 두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런 첫 만남을 가진 후 지인들과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다. 17세의 나이 차를 극복한 것은 물론 소지섭의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라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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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밤'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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