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때문에? NO!"…'씨네타운' 박선영 아나운서가 밝힌 SBS 퇴사설(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25 13: 33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하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퇴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너무 죄송하다. 제 이야기가 일방적으로, 제 의지와 상관없이 기사를 통해 알려져 죄송했다. 라디오 식구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분들 곁에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뛰어난 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해외 연수를 마친 뒤에도 ‘궁금한 이야기 Y’. ‘SBS 뉴스토리’, ‘풋볼 매거진 골!’, ‘본격연예 한밤’, ‘박선영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방송화면 캡처

박선영 아나운서는 결혼 때문에 퇴사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저 결혼해요’ 하는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으로 퇴사 의사를 밝힌 게 아니다. 그런 일 없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예뻐지던데’라는 말도 있던데, 고민이 깊어서 살이 빠졌다”라며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는 지난 24일 불거졌다. SBS 측은 “박선영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밝힌 게 맞다. 23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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