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아나운서 "이혜성♥전현무, 사내연애처럼 둘만 빼고 다 알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25 14: 04

박지원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은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혜성, 박지원, 김도연 K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MC 김숙은 박지원, 김도연 아나운서에게 “이혜성 아나운서과 전현무의 열애 사실을 아나운서실 사람들이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박지원 아나운서는 "사내연애는 본인들만 모른다는 말도 있지 않느냐"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해 웃음을 안겼다. 김도연 아나운서 역시 "이미 소문이 다 났는데 비밀로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지원 아나운서는 또 “저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느낌이 왔다"라며 당시 전현무가 이혜성 아나운서에게 뭔가 하나라도 더 리액션을 해주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그러자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는) 원래 리액션이 좋은 분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수습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박지원 아나운서는 영화 '관상'의 이정재 성대모사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박지원 아나운서는 "이정재 성대모사를 할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고, 이를 들은 김용만은 "'관상'의 이정재 씨가 맞냐"고 놀라 되물었다. 김숙은 "이정재 성대모사를 한다니"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박지원 아나운서가 구사한 이정재 성대모사('관상'의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대사)는 그 '처참한'(?) 실력으로 큰 웃음을 자아낸 바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달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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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화면캡처, 박지원 아나운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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