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비디디' 곽보성, "깔끔한 경기, 기분 좋은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2.25 19: 15

"깔끔하게 승리하고 싶었는데, 깔끔한 경기였다."
'반지원정대'라는 기대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첫 경기를 승리한 장식한 '비디디' 곽보성은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젠지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KeSPA컵 울산' 1라운드 16강 GC 부산과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비디디' 곽보성이 1세트 키아나로 9킬(노데스 4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1세트 MVP에 선정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곽보성은 "깔끔한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깔끔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 기분 좋은 승리다. 사실 엄청 부담감은 없었다. 게임하는게 즐거워서 즐겁게 했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1주 전부터 전체적인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젠지는 아직도 팀워크를 맞춰가고 있는 단계. 곽보성은 첫 경기 승리를 기뻐하면서도 팀 호흡을 더 맞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 경기를 두고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가 기본적인 기량 자체가 우세하다고 생각했다. 상대의 전략을 조심해서 방심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팀원들과 나눴다. 오늘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팀 호흡을 더 맞춰가겠다. 팬 분들께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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