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윤시윤,  다이어리 읽은 정인선 확인 … 준비된 칼 들고 다가가는데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25 22: 58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잠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연출 이종재)에서는 심보경(정인선 분)이 육동식(윤시윤 분)에 대한 의심으로 결국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보경은 동식이 마신 소주잔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 했다. 보경이 건넨 소주잔에서는 "관련 된 증거가 없다"는 검사관의 말이 이어졌다. "근데 전과자네요. 이 사건이랑 장칠성이 무슨 상관이에요?"라고 했다. 이에 보경이 "장칠성이요?"라면서 놀라했다. 장칠성은 "형님이 테이블 치고 일어나실 때 제가 손으로 소주잔을 바꿔치기 했다면서" 자신이 꾸민 일 임을 동식에게 말했다. 이에 동식은 자신이 있었던 집의 흔적을 모두 지우고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떠나기 전 마지막 서인우(박성훈 분)과의 술자리에서 동식은 잠시 기억을 잃고 쓰러졌다. 인우는 준비했던 약을 동식에게 먹였고, 깨어난 동식에게 "기억을 잃었죠?"라고 확인했다. "왜 이렇게 됐죠"라는 동식에게 인우는 "어서 가요"라고 그를 보냈다. 인우는 동식의 가방에서 붉은색 다이어리를 꺼내 가지고 있었다. 보경에게 전화해 "동식씨를 만났는데 떠난다고 하던데요. 근데 여기 뭘 두고 갔네요. 수첩 같은데"라고 했다. 
보경은 동식이 가지고 있었던 수첩을 기억해내곤 "제가 거기로 바로 갈게요"라고 했고, 같은 시간 동식도 자신의 가방에서 다이어리가 없어졌다는 걸 알아챘다. 인우는 동식에게도 "분실물이 있다는 데 가게에 보관한다고 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자연스럽게 술집에 두 사람만이 남게 한 뒤 투명한 유리잔에 칼을 넣어 테이블 위에 올려 두었다. 
뒤늦게 도착한 동식은 보경이 자신의 다이어리를 읽고 있는 걸 발견했고 이에 칼을 들고 보경의 뒤로 다가가는 순간, 보경이 동식이 자신을 향해 칼을 들고 오고 있는 것을 확인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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