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미나미노 다쿠미(24)를 여유롭게 지켜볼 전망이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새롭게 영입한 일본 대표팀 출신 미나미노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나미노는 황희찬이 뛰었던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내년 1월 1일 리버풀에 합류하는 미나미노는 725만 파운드(약 109억 원)이라는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이 지불됐다. 리버풀은 미나미노가 리버풀의 공격 옵션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리버풀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6/201912260945776008_5e0403ada180f.jpeg)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가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할 생각이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14명의 선수들이 있다. 미나미노가 지금의 절반만 잘해도 행복할 것"이라면서 "그는 우리를 도울 것이다. 얼마나 빨리 그렇게 될지 보겠지만 잘츠부르크에서 경기하고 배운 방식과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더 좋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우리는 잘츠부르크가 하고 있는 것과 다른 것이 많지만 공격적에서 그가 본능적으로 하는 것과 맞는 상황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매년 왜 선수가 항상 같지 않느냐가 말하고 있다. 내년 1월 동안 그는 아무런 압박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리버풀은 힘든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그가 또 하나의 기량, 다른 기량이 되길 원한다"면서 "그는 정말 좋은 선수고 우리는 그를 이용할 수 있다고 본다. 미나미노에게 부담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그는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수많은 좋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