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요대전' 신승훈, 고열감기・컨디션 난조에도 레전드 무대 썼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2.26 10: 46

‘발라드황제’ 신승훈이 컨디션 난조임에도 불구하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썼다.
신승훈은 지난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SBS 가요대전'에서 추억의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신승훈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I believe’, '보이지 않는 사랑’을 비롯해 세븐틴 승관, 도겸과 ‘그 후로 오랫동안’을 부르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셨다. 방송 후에도 신승훈의 무대는 SNS,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가운데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신승훈은 사실 이날 감기, 고열로 건강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 요즘 쌀쌀한 날씨 속 무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컨디션 악화가 온 것이다.
그럼에도 신승훈은 아픈 것을 최대한 내색하지 않고, ‘가요대전’ 무대에서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또한 목소리 상태도 안좋았지만,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며 팬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이에 신승훈을 걱정했던 스태프 등 관계자들도 그의 무대에 감탄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신승훈은 가요계 대선배로서,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까지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현재진행형 레전드라는 명성을 또 한번 증명한 신승훈. 컨디션 난조에도 완벽한 무대를 선사한 그의 열정은 후배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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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가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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