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시얼샤 로넌 "영화는 수많은 감정 담긴 여정"[화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2.26 14: 08

 영화 ‘작은 아씨들’의 배우 시얼샤 로넌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시얼샤 로넌은 2020년 새해, 패션매거진 보그의 표지를 장식했다. 메가폰을 잡은 그레타 거윅 감독과 함께 1월호 표지를 아름답게 수 놓으며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우먼 파워로 주목받고 있다.
'작은 아씨들’(감독 그레타 거윅,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

보그 제공

시얼샤 로넌은 할리우드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보그 코리아와 함께 2020년을 여는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마치 영화 속 조 마치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무의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독립성, 주체성, 자신의 일에 대한 권리 등을 추구하고 찾아 나가는 인물들이 나오는 영화에 참여해왔어요”라며 "영화는 수많은 감정이 담긴 여정이고 배우는 그런 여정에 끌리기 마련이죠. 조의 정신과 여정이 좋아서 이 역할을 하고 싶었어요”라고 작품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그 제공
그녀는 앞서 영화 ‘레이디 버드'를 통해 그레타 거윅 감독과 작업한 바 있으며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도 거머쥐는 행운을 안았다.
연출을 맡은 그레타 거윅 감독은 보그 매거진 미국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영화 ‘결혼 이야기’의 노아 바움백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그녀는 8개월 된 아기를 안고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눈부신 비주얼을 자아냈다. 영화 촬영 동안 임신 기간임에도 불구, 영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모두 쏟아 부었다는 전언.
‘작은 아씨들’은 타임지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 뉴욕 타임즈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 등 해외 유수의 매체에서 이미 폭발적인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골든글로브 시상식 2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 2개 부문 발표까지 계속되는 평단의 호평 속에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개봉해 호평과 흥행을 모두 거머쥐었다.
‘작은 아씨들’은 내년 2월 12일(수) 국내 개봉한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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