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을 소환한 JTBC가 양준일 특별 방송을 제작한다.
JTBC 측 관계자는 26일 OSEN에 "양준일과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기획 단계로, 구체적인 형식과 방송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지금 입국부터 팬미팅까지, 양준일의 모든 일정을 촬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방송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정규 편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될지, 정규 프로그램이 될지도 정해진 바 없다. 촬영 진행 상황과 프로그램 방향에 따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데뷔했고,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을 남겼다. 하지만 2집 활동 이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2001년 V2라는 그룹으로 복귀했으나, 이내 활동을 접었다.
양준일은 최근 JTBC '슈가맨3'에 출연, 재조명받았다. 이후 높아진 인기에 힘 입어 오는 31일 오후 4시, 8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 나의 사랑 리베카, 나의 사랑 양준일'을 개최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