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후계자' 찾는 바르셀로나, 내년 여름에 다시 네이마르 영입 노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6 16: 58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27, 파리생제르망)를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다시 한 번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네이마르가 시즌 후반 합류한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역대 최고액인 2억 2200만 유로의 이적료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과 구설수, 성폭행 혐의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결국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 복귀를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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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겹치면서 네이마르는 시즌의 절반을 날렸다. PSG팬들도 네이마르에게 야유를 퍼붓는 등 갈등이 골이 깊어졌다. 
PSG는 2022년 계약이 끝나는 네이마르에게 2025년까지 연장하는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네이마르의 수준에서 공을 차는 선수는 많지 않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돌아온다면 메시와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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