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구원에 "나 안재현 좋아한다" 고백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26 21: 47

오연서가 구원의 고백을 거절했다.
26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이민혁(구원)의 고백에 주서연(오연서)이 이강우(안재현)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감(박영수)은 이강우가 개인적인 일로 이사장 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이사장이 오게 됐다며 이민혁을 소개했다.  이에 주서연은 이민혁을 차갑게 대했다. 이에 이민혁은 "제가 뭐 잘 못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서연은 "오래오래 해먹자고 한 게 이런 게 아닌데. 보검 쌤은 사람들이 바뀐 거라고 하는데 보건 쌤이 바뀐 거다. 사람이 자리를 만든다더니 맞는 말이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주서연은 이민혁에게 "아이들보다도 제 사심 때문에 그랬다"라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이에 이민혁은 "저도 사심으로 이사직 맡은 거다. 이강우 씨한테서 주서연 씨 떼어놓으려고 한거다. 내가 주서연 씨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주서연은 "저는 이강우를 좋아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주서연은  자신의 집앞에 있다는 이강우를 만나러갔다. 만나러 가면서 "좋아한다는 말이 그냥 나왔다"라며 이강우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에 주서연은 이강우에게 "데이트 신청하려고 했다. 차근차근 해보자.  그동안 너무 뒤죽박죽이었잖아. 나랑 데이트 해"라며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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