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소리퀸즈.. '872점'으로 3라운드 강릉 대첩 1위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26 22: 39

소리퀸즈가 872점을 받아 1위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보이스퀸'에서는  소리퀸즈가 3차 경연을 펼쳤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강릉 대첩이 펼쳐졌다.  소리퀸즈는 코믹스러운 표정과 함께 음악에 맞는 춤을 시작했다. 노래는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였다. 이들은 전 노래는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빈대떡 신사’를 노래에 심취해 불렀다. 팀원들의 장점을 살린 익살스러운 무대였다.

이후 소리퀸즈는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불렀다. 소리퀸즈는 노래 시작 전 “꾀꼬리 찾으러 가볼까요?”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엘라는 구두까지 벗으며 무대에서 열정을 표현했다.  이들은 노래 후반부 비장의 무기인 장구와 꽹과리로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기립해 춤을 추기 시작했고 노래가 끝난 후 심사위원인 퀸메이커도 일어서 박수를 보냈다.  이후 이들은  '천태만상'을 마지막으로 신명나게 불렀고 노래를 다 부른뒤 눌러주세요라며 엄지를 치켜세워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의 점수는 900점 만점에 872점으로 '늴리리 맘보'를 꺾고 1등에 올라섰다.  태진아는 "바로 이거다. 다섯 분이 너무나 완벽했다. 허벌나게 잘한거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남상일은 "남낙이불금 애이불비 신나고 즐겁되 음탕하지 않고 슬프고 애절하되 비통하지 않다. 이 말이 정말 어울리는 무대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추억의 배터리가 도전에 나섰다.  박은정 참가자는 "우리는 모두 흥이 많다. 그게 우리의 강점이다"라며 자신했다. 김루아, 강진선 역시 "안무가 다른 팀에 비해 강하다. 연습한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무대에 올랐다.  추억의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처럼'을 첫곡으로 선택해 파워풀한 목소리와 현란한 춤솜씨를  선보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브레이크 댄스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jmiyong@osen.co.kr
[사진] 보이스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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