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는 날' 토트넘 구한 케인, 평점 8.3으로 양 팀 최고...세세뇽 최하점 (英매체)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26 23: 35

손흥민이 없는 날 해리 케인이 다시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반면 손흥민을 대신한 라이언 세세뇽은 부진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 보복성 플레이를 범한 손흥민은 퇴장 징계 여파로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9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점프했다. 반면 브라이튼은 승점 20으로 13위에 머물렀지만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17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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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에서 케인이 오랜만에 제몫을 했다. 0-1로 뒤진 후반 8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집념의 골을 터뜨렸다. 그외에도 측면으로 빠져 전방에 쇄도하는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알리는 후반 27분 세르주 오리에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동점골을 터뜨리며 활약한 케인은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3을 받았다. 역전골의 주인공 알리는 7.4를 받았고, 알리의 골을 도운 오리에가 7.6점의 평가를 받았다. 
반면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측면에 배치된 세세뇽은 후반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됐다.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이날 양 팀 통틀어 최하인 6점을 받았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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