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김지석, "정신적 승리는 단장님" 장유성 단장 모두 포기한 문제 '해결'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27 06: 51

'문제적남자'에 최고난이도의 문제가 등장, 멤버들이 멘붕에 빠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는 SKT를 방문, 이과팀과 문과팀으로 나눠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과팀에는 39세의 이종민 팀장이 임원직을 맡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등장했다. 특허가 모두 몇개이냐는 질문에 그는 210개라고 했다. 그는 차세대 5G방송을 이끈 핵심 인재였다. 이어 이종민 팀장은 저녁 약속이 있어서 문제를 같이 풀지 못하겠다는 말을 건넸다. 

문과팀은 장유성 팀장을 섭외한 가운데, 이과팀은 섭외한 인재를 "전현무씨와 구면이라고 한다"고 소개 했다. "스포츠쪽에서 아나운서를 했다."는 이지수를 섭외했다. "오랫만에 뵙겠습니다"라고 하는 지수를 보면서 현무는 "어디서 봤지 뭐지"라고 놀라워 했다. 
이에 이지수는"아나운서 일을 2년 반 정도 일하다가 이직을 했는데, 일할 때 같은 방송을 준비하면서 뒤에서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고 했다. 근무한지 2년 정도 됐다는 이지수는 1년 6개월차라는 장유섭 팀장과 "입사동기네"라는 현무의 말에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했다. 
첫 문제는 수식 계산 문제였다. 장원이 먼저 문제를 풀어낸 듯 했지만, 틀리면 다른 팀에 기회가 넘어간다는 것을 이용해서 현무가 먼저 풀이를 할 때 까지 기다렸다. '뇌플렉스' 문제라는 점에 장유섭 팀장이 문제의 배열을 두고 궁리하기 시작했다. "정답은 아무래도 7칸 같다"는 그의 말이 이어졌다. 
하석진이 하파고 모드로 바로 풀이에 들어갔다. 이를 보던 우재도 "우와"라면서 놀라워했고, "저 반응이면 정답인데"라는 도티의 말이 이어졌다. 하석진의 풀이가 이어졌다. "5000855를 읽으니까 오백만팔로워 같다고 생각했다. 근데 무리라는 의견이 있어서 저 숫자를 디지털로 만들었더니 각 각의 획을 뺄 수가 있었고, 거기에 모두 1을 더했더니 'SUCSEE'라는 말이 나왔다"고 했다.
이지수는 "사실은 임원면접 때 울어서 저는 입사를 못할 줄 알았다. 압박 면접처럼 비슷한 질문이 계속 들어오는 데 저는 입사 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카드 문제가 공개 됐고 50분간의 풀이가 이어졌지만 아무도 풀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작가가 "저희는 오늘 준비한 문제 중에 이게 제일 난이도가 낮았다"고 했고, 이에 현무는 "그냥 안풀면 안돼"라고 했다. 결국 제작진은 결단을 내렸다. "다름 문제 먼저 풀고 그 다음에 돌아오자"고 한 것 이에 현무는 "안 돌아오면 안돼요?" 라고 했다. 
이어 한 문제가 끝나고 난 뒤 "메모리를 갈게요"라고 쉬는 시간이 주어졌고 그 사이 장유성 단장이 카드 문제를 풀어내 도티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우리 단장님이 저 문제를 푸셨어요"라는 도티의 말 단장님의 풀이를 모두 구경하면서 "이걸 쉽다고 한 거야"라면서 현무가 어이 없어 했고, 우재가 "다 푸니까 새벽 한시 반이네"라고 했다. 
"단장님은 다른 문제가 나와도 계속 저 카드 문제만 보셨다"는 현무의 말에 유성은 "아니 너무 억울하잖아요"라고 했다. 이어 이날의 승자는 이과가 거머쥐었지만 지석이 "정신적인 승리는 장유성 단장님이시다"는 말을 이었다. 이에 현무도 "내일 몇시 출근이세요"라면서 그를 걱정했고 "내일 7시까지는 와야 하는데 정말 큰일 났네요"라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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