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송가인, 유산슬에 듀엣 제의 "그룹 이름 유앤송 수익은 반반"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26 23: 57

송가인이 유재석에게 듀엣을 제의했다. 
26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송가인이 유산슬, 유재석에게 듀엣을 제의해 눈길을 끌었다. 
숙행은 "내가 유산슬 후배님을 보면 노래에는 강약이 있다. 세게 할 땐 세게 하고 약하게 할 땐 훅 약하게 해야한다. 잘 안될 땐 머리를 꺾는게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자는 "노래 실력은 정말 평균 이상이시다. 근데 무대를 할 때 많이 어색해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사실 나는 부끄럽다. 사실 이 활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2집 얘기가 나왔는데 나는 그만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는 "어색한 건 시간이 흐르면 해결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잘 될거라고 100% 확신을 하진 못했다. 노래를 좀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송선배님은 너무 고급반이다. 깊이가 있어서 따라가질 못하겠더라. 나랑 눈높이가 맞는 수업은 숙선배님이다"라며 숙행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선배님들의 조언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유느님과 듀엣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듀엣이 실력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듀엣 이름은 유앤송이다. 수입은 반반으로 나누면 좋을 것 같다"라며 "노래는 내가 좀 더 나으니까 사이드만 깔아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말이 듀엣이지 코러스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는 5대 5도 좋은데 내 수입은 모두 기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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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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