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송가인X홍자X정미애X숙행X정다경, 예능 최적화된 트롯 여신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27 00: 38

'미스트롯'의 트롯 여신들이 '해피투게더'에서 입담을 전했다. 
26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메리트로트마스 특집으로 송가인, 홍자, 숙행, 정미애, 정다경이 출연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현무는 숙행을 보며 "너무 오랜만에 봤다. '히든싱어'에도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숙행은 "백지영씨, 소찬휘씨 편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숙행은 전현무가 짜준 가사대로 모창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정미애는 이선희 성대모사를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정말 똑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숙행은 "내꺼가 짤리고 이게 나갈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송가인은 "팬분들 중에 사장님이 많다. 나를 따라 다니시다 보니까 경영에 참여를 많이 못하시는 것 같은데 매출은 늘어나는 것 같다"라며 "나를 기다리면서 비를 맞고 계신데 나중에 가실 땐 외제차를 타고 가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가인은 "어르신들이 많아서 굿즈 중에 돋보기가 있다. 소주잔, 유기 양주잔, 수저 세트 같은 게 나온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팬분들이 선물로 몸에 좋은 것들을 많이 보내 주신다. 홍삼이나 전복같은 것, 산삼도 보내주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홍자는 "팬분들을 홍일병으로 부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가 홍대장이 됐다. 어딜 나가면 홍대장님 나오신다라고 하신 다음에 단체로 경례를 하며 인사를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자는 "원하는 선물이 뭐냐고 물어보셔서 장난으로 소 한마리라고 얘기했더니 정말 소 한 마리를 보내주셨다. 그 후부터는 그냥 주시는대로 받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다경은 "젤리를 좋아한다고 하시면 젤리를 잔뜩 보내주시고 문어다리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문어다리를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말했다. 
정미애는 "내 노래가 꿀맛이라서 꿀벌 옷을 입고 다니는 분들이 많다. 더워도 입고 다니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다경은 "남진 선생님은 묵음이 좀 있으시다"라며 특유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마이크 고장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다경은 아이돌 안무를 한국 무용 버전으로 바꿔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숙행은 "아이돌 노래를 할 때마다 트로트 느낌이 난다고 해서 많이 선보였다"라고 말해 시스타의 노래를 트로트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모든 퍼포먼스가 예능에 최적화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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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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