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에서 금녀의 벽이 허물어졌다. 일본 프로야구 최초 여성 스카우트가 탄생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27일 오릭스 버팔로스의 인사 이동 소식을 전했다. 소프트볼 대표팀 출신 여성 직원을 스카우트팀에 배치한 게 가장 눈에 띈다.
주인공은 이누이 에미. 이 매체는 "이누이는 소프트볼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현역 은퇴 후 오릭스 구단에 입단해 유소년 야구 코치로 활동해왔다"고 전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7/201912270716770962_5e0531a7151ed.jpg)
구단 관계자는 "이누이가 그동안 맡은 역할이 아마추어 스카우트와 연관돼 있다. 좋은 경력을 가지고 있어 스카우트팀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