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D-1' 이완, '♥이보미' 위한 영상 편지…"많이 노력할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27 11: 32

결혼을 앞둔 배우 이완과 골프 선수 이보미의 애틋한 마음이 전해졌다.
26일 골프 선수 최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에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최나연을 비롯해 김하늘, 박인비, 신지애, 유소연, 이보미, 이정은 등 절친 들이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영상 캡처

특히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 영상에는 이완과 결혼을 앞둔 이보미를 위한 친구들의 깜짝 파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파티를 즐기던 중, 이완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이완은 “안녕 오빠야. 이 영상 볼 때쯤이면 노래 부르던 프러포즈도 오빠한테 받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겠구나”라며 “결혼한다고 이렇게 동생, 친구 분들이 파티도 해주고 정말 영광인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완은 “올해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 친구가 아닌 남편으로 보미가 더 경기 잘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 몸 조심히 놀다와.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했다.
이보미는 이완의 영상을 보며 “아 그래서 연락이 안 됐구나”라고 말하면서도 감동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은 환호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완과 이보미는 오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초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사랑을 키우다 결실을 맺게 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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