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법적 대응" 황정음, 3일째 '성형설' 곤욕에 입 열었다..호된 복귀 신고식[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27 15: 26

배우 황정음이 3일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일부 네티즌들의 집요한 성형 의혹 탓이다. 결국 소속사는 "추측성 악의적 댓글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황정음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열일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배우 김용건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중이다. 김용건의 뒤로는 배우 최원영의 얼굴도 보인다. 
황정음, 김용건, 최원영은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에 함께 출연한다. 사진으로 느껴지는 이들의 남다른 케미는 벌써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해당 사진은 공개된 직후 화제에 올랐다. '쌍갑포차' 주역들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눈길을 끌 만했지만, 네티즌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황정음이었다. 그의 외모가 어딘가 달라진 것 같다는 이유였다. 
같은 날 공개된 다른 사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생일이라고 밝힌 황정음은 분홍색 왕관을 쓰고 물결 스퀘어넥 드레스를 착용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와 달리 진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던 황정음은 현재(27일 12시 기준)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일째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황정음에게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OSEN에 "(황정음의 SNS 사진)은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 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린 것뿐이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 의혹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쌍갑포차'로, 약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황정음은 그저 생일날 일상을 공유하려다 난데없이 성형설에 휩싸이며, 호된 복귀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한편 '쌍갑포차'는 JTBC가 선보이는 첫 수목드라마로,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힐링극이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황정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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