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보아테크놀로지, 환경보호 실천 선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12.27 16: 17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같은 작은 행동 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보호를 중요한 화두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피팅솔루션 기업인 보아테크놀로지(이하 보아)도 환경 보호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세조정 다이얼로 신발에 최고의 피팅 시스템을 만드는 보아는 다이얼 자체가 플라스틱으로 생산된다. 등산화, 하이킹화, 러닝화, 골프화 등 아웃도어 및 기능성 운동화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아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과 내구적인 특성을 갖춘 순 플라스틱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런 보아가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10년 이내에 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 50% 감소하고, 2027년까지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재료를 100%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POW의 환경보호 활동에 참가한 보아테크놀로지 직원들.

또한 패키징에서도 2025년까지 100%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징을 사용할 예정이다. 목표는 2025년이지만, 이미 지난 1년동안 패키지 부분에서 3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보아의 아시아 지역 전략기획 및 커머셜 부문 부사장인 일리야 민킨(Ilya Minkin)은 “우리는 보아테크놀로지가 환경에 미치는 점을 조사해, 그것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보아는 야외/외부활동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본사에서는 보아의 전 직원이 POW(Protect Our Winters)라는 단체를 후원해, 직접 본사 주변에 있는 강에 나가 주변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한국에서도 보아의 앰배서더들이 ‘클린 하이킹’ 캠페인을 통해 산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직접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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