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선처 無”..황정음 ‘성형의혹’ 악플에 소속사·팬들도 법적대응 나섰다(전문)[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2.27 17: 35

배우 황정음의 성형의혹에 소속사와 팬들이 발벗고 나섰다.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 것. 
황정음의 성형의혹은 지난 25일 시작됐다. 황정음이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들을 게재했는데 일부 누리꾼들이 성형의혹을 제기한 것. 
2년여 만에 JTBC 첫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황정음은 한층 예뻐진 얼굴로 눈길을 끌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데 사진들을 공개한 후 예상하지 못하게 이슈의 중심에 섰다. 

황정음의 달라진 분위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메이크업, 어플 등으로 달라보이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전과 달라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성형의혹이 불거졌다. 
황정음은 단순히 크리스마스에 생일을 맞아 이를 SNS에 올리며 팬들과 공유했는데,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오늘(27일)까지 3일째 화제가 되고 있다. 
황정음이 불과 지난주 자신의 SNS에 셀카들을 게재했을 때도 지금과 같은 반응이 없었는데 생일날 올린 사진을 시점부터 갑자기 이 같은 이슈가 나온 것. 
온라인 상에서 화제와 함께 일부 누리꾼들이 황정음을 향해 악성 댓글을 남겼다. 결국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3일 만에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27일 OSEN에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린 것뿐이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황정음 팬들도 소속사에 이어 악플러들에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팬들은 “최근 황정음에 대해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며 “악의적으로 배우를 매도하는 악플러들을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소속사의 뜻에 따라 법적 대응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향후 황정음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 올린 것뿐입니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 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입니다. 
/kangsj@osen.co.kr
[사진] 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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