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1년 만에 확 달라진 모습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변화한 모습에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오정연은 27일 개인 SNS에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지금으로부터 1년 전 한 브랜드 행사 포토월에 선 오정연의 모습과 이날 진행된 같은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오정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 속 오정연은 1년 전과 현재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갸름해진 턱선, 날렵해진 몸매, 살아난 옷맵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오정연 SNS, OSEN 지형준 기자] 오정연이 다이어트 전(왼쪽)과 후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7/201912271742773096_5e05c4fd99e79.jpg)
이와 관련 오정연은 "1년 전 vs 오늘. 같은 장소, 같은 브랜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 찐 걸로 실검 1위하게 만든 사진이 내 다이어트 결심에 불을 지폈었는데"라며 "이 정도면 비포 & 애프터(before & after)로 구분될 만한 성과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1년 간 애쓴 나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해주고 싶다"며 "#토닥토닥#건강관리#앞으로도쭉"이라는 해시태그들을 덧붙였다.

실제 오정연은 1년 전인 지난해 말, 해당 브랜드 포토월에 서며 화제를 모았다. 전보다 통통해진 볼살 등이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된 것. 지난해 11월 초 개인 SNS로 날렵한 팔뚝 등을 뽐내며 휴양지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던 오정연인 만큼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기도 했다.
이에 오정연은 지난해 11월 28일 개인 SNS를 통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 달 만에 11kg 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일주스 가게 아르바이트 하면서 손님들 타드리고 남은 주스 마시면서 많이 찐 것 같다. 이것은 변명인 것"이라며 "사실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기사 사진은 너무 사실적이라 각성 중이다. 다이어트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도 넘은 악플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던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정연은 의연하게 대처했고 오히려 다이어트 의욕을 다잡았다. 또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다이어트 후 달라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더더욱 1년 여의 시간 동안 건강을 유지하며 달라진 오정연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오정연이 이후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