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위너의 11번째. 12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V LIVE '스타로드'에는 송민호의 개인 인터뷰에 이어 멤버들의 연말 회식 장면이 이어졌다.
11번째 이야기는 송민호의 인터뷰로 진행 됐다. 요즘 꽂혀 잇는 것이 뭐냐는 질문에 "이너써클?"이라고 주저없이 대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 가장 싫어했던 것은 "공부" 자기전에 하는 일은 "핸드폰" 내 외모의 비결은 "민망하네요, 팬... 팬들 생각?" 이라는 수줍은 대답도 있었다. 이어 그는 "위너는 정 많은 그룹이고, 10년 뒤의 나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위너의 신년 맞이 회식타임이 열렸다. 승훈이 맛있게 먹고 있는 승윤에게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라고 했고 승윤이 "안대를 쓰고 안무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이정도로 못할 줄은 몰랐다. 신선했어요."라는 말에 승훈이 "못한 게?"라고 되물었다.
"민호씨는 어땠어요"라는 질문에 "날씨가 비도 오고 우중충해서 지치고 우울할 수 있었는데 스타 로드 통해서 밥도 먹고 게임도 하고 아주 즐거웠다"라는 민호의 대답이 이어졌다.
이어 승훈은 "멤버들을 더 잘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몰랐던 민호의 별명도 알게 됐구요"라는 말에 제작진이 "평소에 밥은 잘 먹고 다니냐"는 질문을 이었다.
"밥은 제일 예민한 부분중의 하나라서 너무 잘 먹는다. 사실 밥을 잘 먹지 않고는 소화가 안되는 스케줄이고, 송민호씨가 밥을 정말 잘 챙겨먹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도 같이 잘 먹게 된다. 그래서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하는 승윤은 이어진 "편식을 많이 하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멤버들 마다 조금씩 가리는 음식이 다르다"고 했다.

"현재로써는 민호가 제일 많은데,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편식은 진우형이랑 제가 좀 심한 거 같다. 그리고 승훈씨도 못드시는 음식이 조금 있고." 라는 승윤의 말에 민호가 "저는 잘 먹는 편인데, 그래서 승훈형 어머님이 저를 너무 좋아해주신다"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진우가 "맞아 승훈이는 약간 깨작거리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에 반박하며 승훈이 "지금 앞에 이렇게 쌓아두고 먹는 거 안보이세요"라는 말에 승윤이" 저렇게 두고 다 남긴다"고 해 웃음을 샀다. /anndana@osen.co.kr
[사진]V LIVE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