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5초 특별 동영상, 토론토 “RYU 레디?!” 에이스 소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28 04: 59

“류 준비됐어(RYU READY?!?!)”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좌완투수 류현진과 4년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2019년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했다”고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기자들 역시 SNS를 통해 “류현진과 토론토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입단이 확정된 것. 
류현진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고,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본 뒤 정식 입단이 확정됐다. 28일 오전 6시 30분에는 토론토의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에서 공식 입단 회견이 예정돼 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토론토 현지 언론 ‘토론토선’의 롭 롱리 기자는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할 류현진의 인터뷰가 추후 계획돼 있다”고 전하며 향후 토론토에서의 류현진 입지를 조명했다.
토론토 구단 역시 류현진을 향한 기대를 45초의 동영상으로 보여줬다. 구단 트위터에 “류 준비됐어(RYU READY?!?!)”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동영상에는 올 시즌 류현진의 활약상과 함께 성적, 커리어 등이 담겨 있었다.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평균자책점(2.32), MLB.com이 선정한 '올-MLB 세컨드 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 등 화려한 성적을 소개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의 케이틀린 맥그래스 기자는 "류현진 기자 회견은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28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될 계획이며,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 로스 앳킨스 단장, 찰리 몬토요 감독이 함께 나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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