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X헨리, "우리는 大만족" 축하무대를 찢어 놓은 트러블메이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28 00: 44

기안84와 헨리의 축하무대가 공개됐다. 
27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축하무대가 진행된 가운데 기안84와 헨리의 '트러블메이커'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2부로 축하무대가 시작됐다. 그때 박나래가 갑자기 화장실을 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서 성훈 역시 따라 나왔다. 두 사람이 과거 태풍 때문에 하지 못했던 DJ불나방 무대를 준비 한 것. 

박나래와 성훈은 빨간색 커플 옷으로 맞춰 입고 무대에서 등장했다. 박나래는 "6개월을 준비한 무대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이럴 줄 알았다"라고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무대를 본 성훈은 민망함에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 했다. 박나래는 성훈에게 "혹시 우리 DJ불나방이 부끄러운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훈은 그렇다라고 대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와 성훈은 완벽한 호흡과 훌륭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때 성훈이 깃발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성훈은 마치 관우 같은 포스를 자아내며 힘차게 깃발을 휘둘렀다. 이 모습을 본 화사는 "먼지 날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허지웅의 무대였다. 허지웅은 '카스바의 여인'을 열창했다.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박나래는 "오리엔테이션이 아니라 마치 회사 회식 같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 분의 무대를 보고 싶다"라며 경수진의 이름을 외쳤다. 경수진은 "발라드 불러도 되나"라면서 무대에 올라 '비와 당신'을 열창했다. 
이어서 손아섭의 '질투'가 이어졌다. 또 황재균이 귀여운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오늘 밤에'를 열창했다. 다음으로 화사의 화려한 댄스까지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기안84와 헨리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트러블 메이커' 무대를 선보였다. 기안84는 현아 춤을 따라하며 현아84로 변신한 가운데 갈피 없는 댄스 실력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사는 "최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와 헨리의 끈적한 댄스가 이어지자 박나래는 "이거 못 보겠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기안84는 헨리를 때리며 볼기짝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춤을 추다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게다가 춤은 1절만 준비돼 중간에 노래가 끊겼다. 
헨리는 "2절도 똑같이 가자"라고 말해 결국 2절 무대까지 진행됐다. 기안84는 1절보다 더 힘차게 헨리의 엉덩이를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헨리 회원이 저 무대 끝나고 엉덩이가 엄청 아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기안84는 "여러분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만족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우리는 아주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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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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