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7', 역대급 영화배우 분장→시네마디너 오답 행진 "초원이 다리는 게다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28 06: 51

'신서유기7' 멤버들이 영화 배우로 변신해 역대급 분장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멤버들이 영화 배우로 변신해 밀양에서 시작된 '깐나 영화제'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영화배우로 분장했다. 강호동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이 맡았던 최익현으로 분장했고 피오는 올라프, 송민호는 잭 스패로우를 맡았다. 이수근은 아바타로 변신했고 은지원은 ET의 자전거 소년, 규현은 조커로 분장했다. 

 
깐나 영화제 저녁 식사의 컨셉은 시네마 디너였다. 영화 속에 나오는 음식을 먹는 게임. 나영석PD는 "오늘 게임은 영화 제목 이어 말하기다. 이 중에서 3분의 2 이상은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음식은 '광해'의 음식 팥죽이었다. 멤버들은 순식간에 영화 이름을 맞히면서 첫 번째 게임에 통과했다. 멤버들은 맛있게 팥죽을 즐겼다. 이수근은 "마지막 식사라고 생각하고 먹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음식은 '봄날은 간다'의 냄비라면이었다. 하지만 송민호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히지 못해서 결국 실패했다. 세 번째 음식은 '강철비'에서 나왔던 비빔국수였다. 세 번째 음식 퀴즈는 '명대사 이어 말하기'였다. 
하지만 피오가 '극한직업'의 유행어를 '치킨인가 통닭인가'라고 말해 퀴즈에 실패했다. 멤버들은 피오가 맞힌 줄 알고 "얘는 외국인이라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아이언맨'의 치즈버거 였다. 하지만 강호동이 '범죄와의 전쟁' 최익현의 대사를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를 맞히지 못해 실패했다. 이에 멤버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다음 음식은 '범죄도시'에서 나온 마라롱샤였다. 멤버들은 낯선 메뉴에 맛을 궁금해했다. 조규현은 "시식으로 내가 까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시식을 한 후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은지원이 '말아톤'의 명대사를 맞히지 못해 "초원이 다리는 게다리"라고 말해 마라롱샤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어서 등장한 음식은 '기생충'에 나왔던 채끝등심 짜파구리였다. 다시 영화 이름 이어말하기 게임. 강호동은 유난히 예민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수근이 '지구를 지켜라'를 맞히지 못해 짜파구리 획득에도 실패했다. 마지막 음식은 '극한직업'의 '수원 왕갈비 통닭'이었다. 한입 찬스로 맛 본 조규현은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마이너리티 올마이티'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의 간절한 부탁에 수원 왕갈비 통닭을 두고 다시 한 번 게임이 시작됐다. 그러나 조규현이 '신세계'의 명대사를 맞히지 못해 실패했고 결국 첫 실패로 엔딩 요정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라운드로 '황해'의 컵라면과 소시지 구남이 세트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영화와 명대사가 섞인 퀴즈에 성공해 컵라면과 소시지를 먹으며 저녁을 해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신서유기7'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