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에 YB가 출연한 가운데, 신나는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fun E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에는 진행자 윤도현의 YB가 등장했다.
"오늘의 아티스트는 YB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첫곡 '박하사탕'에 이어 '나는 상수역이 좋다'를 불렀다. "2019년은 단독 공연 그리고 6년만의 정규 10집이 나와서 의미 있는 해였다."는 윤도현의 설명이 이어졌다. "오늘 즐겨주시길 바란다"는 설명에 이어지는 곡은 '딴짓거리'였다. 이어 '야간마차' '외람된 말씀'과 '생일'이 흘러나왔다.


노래가 끝난 뒤 "이제부터는 좀 신나는 곡으로 채워볼까 합니다." 라는 윤도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객석의 환호가 터졌다. 이에 도현도 같이 웃음을 참았다. "객석의 남자분이 답답하셨나 봅니다 씩씩하게 대답을 해주셨네요. 여러분 개가 달릴 때 표정을 보신 적이 있나요. 세상 행복해서 웃는 것 처럼 보여요."라는 말에 YB멤버들이 다음곡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윤도현의 " 달리는 개처럼 우리가 사랑을 하면 지루하고 우울한 일상이 무지개 빛으로 빛난다는 노래예요. 와이비 식으로 풀어낸 노래입니다. 지금은 이곳 공연장의 오디터리움이 꽤나 편안하고 고급스러워서 앉아서 보시기 좋았는데, 지금부터는 서서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목이 개는 달린다인데, 앉아서 볼 수 없잖아요." 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개는 달린다 사랑처럼'에 이어 'JUMPING TO YOU'가 시작 됐다. 다음곡은 '나는 나비'였다.
"무려 10년동안 애청해주신 애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타에 허준 드럼에 김진호 베이스 박태히, 베이스 스캇헬로엘 24년차 락밴드 YB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에 이어 'DREAMER'와 '흰수염 고래' 가 흘러 나왔다./anndana@osen.co.kr
[사진] Sbs fun E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