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플레디스 떠나 새 시작..돌려드리지 못해 여전히 미안"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2.28 09: 15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했던 가수 레이나가 소속사 플레디스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레이나는 27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레이나입니다. 제가 지난 10년간 함께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나에게도 이 편지를 쓰는 날이 오는구나’만감이 교차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애프터스쿨,오렌지캬라멜,솔로 레이나로 활동하며 많은 추억을 나눈 플레디스 식구들과 멤버들, 버팀목이 되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라는 부족한 사람에게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힘이 되어 주시는데,저는 그만큼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여전히 미안합니다”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그리고는 “여러분들과 더 자주, 그리고 오래 보고싶은 마음이에요.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찾아뵙던 더 열심히 하는 레이나가 될테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앞서 플레디스 측은 “2019년 12월 27일을 끝으로 레이나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린다. 당사와 레이나는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합의 하에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레이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펼쳤고 래퍼 산이와 콜라보레이션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플레디스를 나간 레이나는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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