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가요대전'→'가요대축제' 빛낸 시상식 장인..연말 뜨겁게 달궜다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28 14: 13

그룹 몬스타엑스가 색다른 퍼포먼스로 SBS '가요대전'에 이어 KBS '가요대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 '가요대축제'에서 새로운 콜라보와 LED 퍼포먼스는 물론, 그간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무대까지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몬스타엑스의 멤버 셔누는 스페셜 무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죽 슈트를 입고 ‘WE ARE HERE’(위 아 히어)로 댄스 브레이크 무대를 펼친 그는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셔누는 특별 무대 중 하나인 가수 비의 'Hip Song'(힙 송)을 그룹 갓세븐의 유겸, 세븐틴의 민규와 함께 커버했다. 앞서 비가 자신의 롤모델임을 밝혔던 셔누는 'Hip Song' 무대에서 매혹적인 안무와 파워풀한 섹시미로 재해석한 무대로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몬스타엑스 무대 역시 인트로부터 극강의 화려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대형 LED 전광판을 이용한 퍼포먼스는 파워풀한 그룹의 에너지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감각적인 영상과 강렬한 안무가 결합돼 웅장함을 자아내는 퍼포먼스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케 했다. 올 한 해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Alligator'(엘리게이터), 'FOLLOW'(팔로우)와 함께, 방송 최초로 'Oh My!'(오 마이!)까지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Alligator'에서는 도발적인 안무로 강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고, 연말 무대를 위해 방송에서 특별하게 공개한 곡 'Oh My!'에서는 호응을 유도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마지막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은 듯한 멜로디로 즐거운 흥을 돋우는 'FOLLOW'를 통해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몬스타엑스는 앞서 SBS '가요대전'을 통해 멤버 주헌의 자작곡 드럼 무대와 깃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이끌어낸 데 이어 KBS '가요대축제'에서 강렬한 스페셜 컬래버와 방송 최초로 공개한 무대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스테이지를 가득 채우며 '시상식 무대 장인'의 타이틀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31일 펼쳐지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화려한 연말 무대를 이어간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가요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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