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에 선 그었다. "난 약혼녀 있다"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28 21: 30

  현빈이 손예진에게 선을 그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리정혁(현빈)이 윤세리(손예진)에게 약혼녀가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장에서 길을 잃은 윤세리(손예진)는 리정혁(현빈)이  밝힌 향초를 발견하고 리정혁과 다시 마주했다. 세리는 정혁을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였다.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세리는 정혁에게 "그 순간 불이 딱 켜졌다. 설렜다. 한두 번 해본 게 아닌것 같은데 이건 우리 나라에선  작업 건다고 한다"며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이에 리정혁은 "혹시나 있을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다.  난 여자가 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세리는 당황스럽다며 "나도 남자 많다. 남으라고 해도 안 남을 거다.근데 기분이 좀 그렇다. 지금 리정혁 씨 나한테 선 그은 거잖아. 기분이 좀 그렇다. 걱정마라. 나 선 잘 지키는 여자다"라며 정색했다. 
당황한 세리는 "아니 이거 지금 양다리잖아. 그렇게 안 생겨서"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양다리 꼬이면 어떻게 되냐. 만약에 약혼녀가 오면 어떡하냐"고 말했고 정혁은 "지금 약혼녀 러시아에 있다. 여기 올 수 없다. 나 그정도로 바보가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짚앞에 서 있는 서단(서지혜)을 보고 당황해했고 윤세리 역시 "리정혁씨 바보 맞네. 이제 어떻게 할 거냐"라며 걱정했다. 앞서 서단은 구승준(김정현)의 도움으로 무사히 리정혁의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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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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