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송가인, 아이돌 못지않은 감동+흥 폭발 콘서트 현장 공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29 00: 43

미스트롯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콘서트 무대에 올라 열창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 매니저는 미스트롯 콘서트를 보러 온 목포 이모를 마중나갔고 이모에게 "가인 언니가 이모님 음식 먹으려고 아무것도 안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목포 이모는 고기를 삶아왔다고 대답했다. 그 시간 송가인은 콘서트 준비를 하며 멤버들과 농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

마침 이모가 현장에 도착했고 멤버들에게 "내가 가인이 이모야. 오메 여기 다 홍자, 두리 숙행  다 모여있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목포 이모는 준비한 음식을 꺼냈고 멤버들은 음식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며 흥분했다.  송가인 역시 맛있게 먹으며 이모의 음식을 먹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전현무는 "무대 다 끝내고 회식하는 모습 같다"고 말했고 송가인은 "무대 한 시간 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이런 광경을 처음봤다. 다들 너무 맛있게 드셨다. 이모의 음식 덕분에 분위기가 더 좋았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홍어를 권하는 멤버들을 보며 "이모는 나만 예뻐해줘"라며 질투했고 이어 먹지 못하는 홍어를 처음 먹어본다며 살짝 맛을 봤다. 하지만 이내 인상을 구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모는 매니저에게도 홍어를 입에 넣어줬고 홍어를 못 먹는다는 매니저는 맛있다며 폭풍흡입했다.
이에 멤버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이모 이름 '조복희'를 외쳤고 송가인은 목포가면 이모 가게 가달라고 홍보했다.  이후 발 디딜 틈 없이 관객들이 꽉 찬 '미스트롯'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무대 오프닝으로 송가인 둘째 오빠가 속한 팀이 연주를 시작했고 연주가 끝나자 송가인이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그때 매니저는 관객석에서 모니터링을 했다.
무대를 끝내고 다시 대기실로 돌아온 송가인은 멤버들에게 "분위기 좋다"고 전하면서 팬이 선물한 롤케이크와 티라미수를 보며 행복해했다. 이어 티라미수를 맛보며 "김과 먹으면 맛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옆에서 김을 들고 왔고 송가인은 "단짝단짝이다"라며 만족해했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김하고 뭐랑 또 먹어봤냐고 물었고 수박하고 먹어봤다. 또 된장찌개를 수박하고도 먹어봤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했다. 이어 송가인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했고 관객들이 눈물을 흘렸다. 
 송가인의 무대를 본 매니저는 "언니 목소리는 항상 들어도 울컥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 속에 브라이언 매니저의 남편이 포착되기도 했다.  목포 이모는 눈물이 나서 자리를 떠났고 이 모습을 본 매니저는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있다"며 다시 붙잡았고 끝까지 송가인의 무대를 지켜봤다. 
이어 앙코르 세례가 이어졌다. 이에 멤버들이 모두 나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공연을 끝내고 난 뒤 송가인은 팬클럽 '어게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후 송가인은 자신을 응원 온 조카들과 함께 뒷풀이에 참석했다. 
이에 MC딩동이 MC를 보며 매니저 가요제를 열었다.  이에 송가인 매니저를 시작으로 매니저들이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이어 AOA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설현을 가장 먼저 픽업했고 매니저는 설현에게 "먹방 인증 사진을 보냈는데 왜 답장을 안했냐"고 물었다. 이에 설현은 '바로 잠들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매니저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바로 잔 거냐"며 물었다. 그러자 설현은 부모님이 탕슈육을 먹고 있어서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멤버들이 차례 차례 차에 올라탔다. 지민은 차 안에서 겨울왕국 ost 를 반복해서 들었고 매니저는 지민이 잠든 사이 다른 곡을 재생했다.  그러자 잠자던 지민이 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MBC에 도착했고 이영자는 "스케쥴을 가는 게 아니라 목욕탕을 가는 사람들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실에 도착한 멤버들은 메이크업을 받았다. 지민은 잠든 채 메이크업을 받았다.이 모습을 지켜본 스태프들은 지민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매니저는 유독 지민을 많이 챙겼다. "매니저는 리더로서 힘든 부분이 많을 거고 막내 같은 느낌이 든다. 오히려 찬미가 언니 같다. 많이 도와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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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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