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하지원, 장승조 "둘이 무슨사이야…강이 좋아해요?" 질문에 '뜨끔' [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29 07: 49

'초콜릿' 장승조가 하지원에게 윤계상에 대한 마음을 물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초콜릿' (극본 이경희, 연출 함영훈)에 이준(장승조 분)이 본격적으로 이강(윤계상 분)에 대한 문차영(하지원 분)의 마음을 떠봤다. 
차영이 밀가루를 들고 주방으로 들어서자, 앉아서 양파를 까고 있는 준이 보였다. 준에게 인사하고 안으로 들어가는 차영. 준은 눈물을 흘리면서 양파를 까는 자신을 무시한 채 요리에 집중하는 차영이 무심하다는 듯 그녀를 쳐다봤다. 연달아 신음하는 준을 보며 차영이 그의 곁에 초를 켜줬다. "아니 왜 이제 알려줘요. 한참 죽어보라고 구경 하다가"라는 말에 "구경 안하고 튀김 만들었어요. 벌받으러 오신 거니까 수고 해주세요"라면서 다시 요리에 집중 했다. 

"물어보곳 싶었던 건데 강이 어떻게 만났어요. 강이 환자도 아닌 거 같고. 의사랑 쉐프 교집합도 없어 보이는데, 둘이 보통 사이 아닌 거 같던데. 까봐요. 둘이 어떤 사인지"라는 말에 차영이 발을 쿵쿵 거리면서 양파 한 망을 더 가지고 왔다. "주방에 손이 모자라서 깔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남아 도시나 본데 이거 마저 까주세요" 라고 했다. 
이에 준이 "강이 좋아해요?" 라고 했고 튀김을 튀기던 차영이 기름에 손을 데였다. 준이 달려와 차영의 손을 살피면서 "놀라서 손을 다칠 만큼 좋아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차영이 "저 이강 선생님 좋아하지 않아요. 제 목숨을 구해주셨던 의사 선생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라고 했다. 
준이 집으로 들어가 "무슨 일이에요"라고 하자 이승훈(이재룡 분)이 "네 엄마가 나와 이혼 하겠대"라고 했다. 윤혜미(김선경 분)가 "허락해주세요 어머니, 이미 마음 정하신 거 같은데 저 나가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한용설(강부자 분)이 "그래 나가 안잡아"라고 했고 승훈이 혜미의 발목을 잡으면서 "난 당신 없이 못살아 가지마"라고 애원 했다. 
"엄마, 몇주 전 최이사님 청탁 건으로 조사 받았는데 그거 외할아버지건 맞아요? 식당 식자재로 리베이트 챙기고 있는거 외삼촌이라는 데 그거 알아요? 엄마가 그냥 나가면 어떡해요. 할머니한테 엄마 발목 잡을 수 있는 자료들이 다 있는데"라고 준이 말했다. 이에 한용설(강부자 분)이 "쇼는 여기서 끝내 잠이와서 더는 못들어주겠다"고 했다. 
지수 아버지가 차영에게 "저희 결혼 기념일인데 호치민 벤탄 야시장에서 처음 먹엇던 분짜 만들어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저희 누나가 아파서요"라면서 이를 제지하려는 가운데, 준이 그런 문태현(민진웅 분)을 데리고 나갔다. 차영은 "거기 분짜 유명한 집이 있죠"라면서 분짜를 만들어 줬다. /anndana@osen.co.kr
[사진]JTBC '초콜릿'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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