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이 독보적인 아시아축구의 원톱으로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축구기자들이 선정하는 ‘2019 올해의 아시아선수상’ 수상이 유력하다. 2013년 처음 제정된 이 상을 두 번이상 받은 것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상을 받았고, 올해 수상도 매우 유력하다. 2013년 혼다 케이스케, 2016년 오카자키 신지가 손흥민을 저지했었다.
한국축구에 정통한 FOX스포츠 존 듀어든 기자는 28일 ‘아시아최고 축구선수상에서 누가 손흥민을 저지할 수 있나?’라는 기사에서 올해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9/201912290253779217_5e0796e217831.jpg)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해도 아시아 최고선수상을 수상이 유력하다. 그는 지난 5년동안 네 번이나 상을 독식했다. 손흥민은 이미 아시아축구를 위해 많은 것을 이뤘다. 유럽리그에서 이러한 업적을 이른 선수는 차범근, 알리 다에이, 나카타 히데도시, 박지성 정도 뿐이다”라고 칭찬했다.
올해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번리전 보여준 73m 단독드리블 골은 세계축구사에서도 보기 드문 명장면이었다.
손흥민의 실력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손흥민은 거친 플레이로 세 번의 레드카드를 받아 오점을 남겼다. 퇴장은 손흥민의 수상에 유일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