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BC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재석과 박나래가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오늘(29일) 개최되는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트로피는 누구의 품으로 안기게 될까.
올 한 해 MBC 예능을 빛낸 최고의 예능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늘(29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된다. 진행은 전현무, 화사, 피오가 맡았다.
MBC '방송연예대상'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는 단연 유재석과 박나래다. 사실 두 사람 중 누가 받아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유재석과 박나래는 2019년 동안 MBC 예능이 전성기를 구가하는데 큰 힘을 실은 스타다.

박나래는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지난해부터 대상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해 '전지적참견시점'의 이영자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올해는 박나래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놀면 뭐하니?'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대상 후보가 나타났다. 바로 김태호PD와 MBC 예능에 복귀한 유재석. 그는 '릴레이카메라', '뽕포유', '유플래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 역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유재석의 인기는 급상승했다.
1년 동안 MBC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과 함께 울고 웃은 유재석과 박나래. 과연 두 사람 중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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