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10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백두산’은 어제(28일) 47만 9602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달 19일 개봉한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덱스터 픽처스, 제작 덱스터 픽처스 퍼펙트스톰필름 CJ엔터테인먼트)은 10일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527만 569명.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10일째인 어제 오후 12시 8분을 기준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백두산’에 이어 같은 날 2위를 차지한 영화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이날 ‘천문’은 21만 528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백두산’보다 7일 늦게 개봉(26일)한 누적관객수는 48만 7351명이다.
허진호 감독의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시동’(감독 최정열,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은 이날 18만 3135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0만 9898명. 이번 주 안으로 손익분기점 240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시동’은 반항아들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모습을 담은 코믹 드라마 장르다. 러닝타임 102분./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