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계정 맞지만 욕설 NO" 이수민, 두 번째 비공개 SNS 유출 논란(전문)[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29 14: 32

배우 이수민이 비공개 SNS 유출로 또 한 번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8일 온라인상에는 이수민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글이 유출되어 눈길을 모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헤어진 연인을 저격하는 욕설 섞인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고, 이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이수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9일 OSEN에 "SNS상에 알려진 해당 비공개 계정은 이수민씨가 친구와 함께 개설한 계정은 맞지만, 이수민씨가 욕설이나 사진 등게시글을 올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열린 패션앤 '팔로우미9'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수민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배우 이수민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수민의 계정은 맞지만 친구들과 함께 쓰는 계정으로 해당 게시글은 이수민이 올린 것이 아니라는 설명. 소속사 측은 "친한 친구도, 잘 모르는 친구도 있는 단체 계정이라 개인적으로 욕설을 올릴수 있는 것도 아니였다"며 "추측성이나 허위성의 글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작성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수민은 지난해 9월에도 비공개 SNS 게시물 유출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수민은 비공개 SNS 계정에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것에 대해 욕설 섞인 글을 남긴 것이 공개되며 비판받았다.
이수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에 이수민은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
이처럼 이수민은 사생활의 영역인 비공개 SNS 계정이 두 차례나 공개되며 사생활 침해의 피해자가 됐다.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개 계정도 아닌 비공개 계정인 만큼 개인적인 공간에 어떤 글을 올리던지 자신의 자유가 아니냐는 반응과 유출한 사람이 비난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다음은 이수민 측 공식입장 전문
▶이하 아티스트 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SNS상에 알려진 해당 비공개 계정은 이수민씨가 친구와 함께 개설한 계정은 맞지만, 이수민씨가 욕설이나 사진 등 게시글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친한 친구도, 잘 모르는 친구도 있는 단체 계정이라 개인적으로 욕설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추측성이나 허위성의 글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작성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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