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존 멤버와 잘 어울릴 예정"..'집사부일체' 신성록, 新예능대세 등극(인터뷰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19.12.29 15: 30

 배우 신성록이 '집사부일체' 새 멤버로 합류한다. 
오늘(29일) 오후 신성록 측은 OSEN에 "'집사부일체' 새로운 멤버로 투입하게 됐다. 기존 멤버들과 잘 어울려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판단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신성록은 지난 9월, '집사부일체' 최초의 일일 제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신성록은 "나도 이제 예능을 한번 해볼 때가 됐다"며 센스 넘치는 고백을 하기도.

때문에 '집사부일체'에 한 차례 출연한 이력이 있는 신성록의 합류는 시청자들에게 더 큰 반가움을 안겼다. 신성록 측 또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면서 "9월에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 홍보를 위해 출연한 거였다. 그러다가 최근 '집사부일체' PD와 다시 얘기를 나눈 뒤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집사부일체' 이세영 PD 역시 OSEN에 "처음 출연했을때 케미도 잘 맞았고, 신선한 캐릭터였다. 무엇보다 게스트가 아니라 같은 멤버처럼 열심히 해주는 것이 좋았다. 첫 촬영부터 2년동안 함께 해온 멤버처럼 잘 해줬다. 적응력이 돋보였다"며 신성록을 새 멤버로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신성록은 지난달 종영한 SBS '배가본드'를 통해 이승기와 호흡을 맞췄다. '집사부일체' 맏형인 이상윤과는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2TV '공항 가는 길'에 동반 출연하면서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이에 신성록 측은 "이승기, 이상윤과는 작품을 통해 만난 바 있다"며 "기존 멤버들과 잘 어울려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성록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집사부일체'는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신성록은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tvN '더블 캐스팅' MC로도 낙점되면서 예능 활동을 기대케 만든 상황. 
하지만 신성록 측은 "폭넓은 예능 활동을 염두에 둔 건 아니다. '더블 캐스팅'은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출연하시는 분들과 친분이 있다보니까 MC 자리를 제안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의 예능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신성록은 SBS 새 수목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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