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상민과 베스트커플상 소감 "이쁘게 잘 사귈게요" 폭소[★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29 16: 02

방송인 탁재훈이 재치있는 베스트커플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탁재훈은 29일 자신의 SNS에 "#베스트커플상 #감사합니다 #이쁘게잘사귈게여 #오늘밤 #미우새 #본방사수!"란 글을 게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셀카 동영상을 함께 게재, "잘 생겼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SBS ‘미운우리새끼’의 탁재훈은 이상민과 함께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이들은 "환장의 남남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탁재훈은 “이상민을 처음 본 게 1994년이었다. 당시 27살이었고, 이상민은 21살이었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세상에 모든 인연을 다 뿌리치고 이렇게 커플이 됐다. 그동안 만났던 분들은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고, 묘한 사이인 것 같다. 앞으로 부모님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 서로 이해하면서 행복한 커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너무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엄마 나 상 탔습니다. 어머니께서 지난주에 수술을 하셨는데, 가까이 얼굴이 비춰져야 알아보신다. 수술은 잘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미운우리새끼’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가 나올 때마다 웃어주시고 기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미우새’ 어머니들에게 감사드리고, 탁재훈도 요즘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산다. 앞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아들이 되겠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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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탁재훈 SNS,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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