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로더스] ‘다음달반오십-손절장인’ B조 1・2위로 8강행 확정(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2.29 16: 39

 치열했던 죽음의 B조서 1위로 살아남은 팀은 ‘다음달반오십’이었다. 내로라하는 경쟁팀들을 꺾은 ‘다음달반오십’은 첫 세트 패배 이후 내리 4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다음달반오십’은 29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16강전서 ‘디트버스태우기’와 ‘손절장인’을 각각 2-1, 2-0으로 꺾고 B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최종전서 ‘기력이다한겜돌이’를 제압한 ‘손절장인’은 B조 2위로 8강에 올라섰다.
첫 승자전 진출의 주인공은 ‘기력이다한겜돌이’를 꺾은 ‘손절장인’ 팀이 됐다. ‘손절장인’ 팀은 ‘시클로’의 창술사가 보여준 완벽한 플레이에 힘입어 1세트 선취점을 올렸다. 특히 90여 초를 남긴 상황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은 뒤 적들의 기세를 꺾은 건 1차전의 백미였다. 2세트 추격을 허용한 ‘손절장인’은 위기 상황에서 ‘시클로’의 창술사가 다시 한번 활약하며 무승부를 기록, 전장 포인트 우세로 승자전 진출을 확정했다.

‘손절장인’을 따라 승자전으로 향한 팀은 ‘다음달반오십’이었다. 적들의 기민한 공세에도 끈질기게 추격해 세트 포인트를 따라잡은 ‘다음달반오십’ 팀은 마지막 3세트에서 ‘쁘룡’의 배틀마스터가 선보인 한방으로 순식간에 우세를 점했다. 체력 우위로 경기를 이끌어간 ‘다음달반오십’은 결국 2킬 격차로 ‘디트버스태우기’를 꺾고 승자전에 올랐다.
‘다음달반오십’의 기세는 승자전까지 이어졌다. 탄탄한 피지컬로 ‘손절장인’의 압박을 받아치고 1세트서 승리한 ‘다음달반오십’은 이어진 2세트에서 압도적으로 경기 흐름을 이끌고갔다. 생존, 공격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다음달반오십’은 ‘손절장인’을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B조 1위로 8강행에 성공했다.
한편 ‘다음달반오십’에 이어 두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손절장인’이었다. 패자전에서 우승 후보 ‘디트버스태우기’를 제압한 ‘기력이다한겜돌이’를 만난 ‘손절장인’은 1차전의 복수에 불타는 적들을 따돌리고 하나 남은 B조의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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