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잼잼이네 깜짝 방문했고 13개월 하영은 닭발을 먹었다.
29일 방송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지훈이 잼잼이를 위해 미니특공대 '볼트'로 깜짝 등장했고 도경완x장윤정 딸 하영이가 닭발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잼잼이가 자신의 인형을 찾아 헤매다 큰 상자를 보게 됐고 상자를 열었다.상자 안에는 잼잼이가 가장 좋아하는 미니 특공대 볼트 모양을 한 사람이 들어있었다. 잼잼은 볼트를 보자 신이나 춤을 췄고 볼트로 변신한 사람은 다름아닌 문희준.

문희준은 잼잼이가 미니 특공대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변신해봤다고 전했다. 볼트로 변신한 문희준은 잼잼이를 위해 무지개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잼잼이는 샌드위치를 보며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었다. 이어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잼잼이는 아빠를 찾아나섰다.
볼트로 변신한 문희준은 난감해했고 잼잼이에게 "잠깐 나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아빠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아빠를 보자 잼잼이는 "아빠 어디 갔다 왔어?"라고 물은 뒤 곧장 "볼트 언제 와? 볼트 어디 갔어?"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문희준은 다시 볼트로 변신해 나타났다. 이에 잼잼이가 다시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잼잼이는 또다시 아빠를 찾으며 "볼트 왔어. 볼트 왔는데 아빠 어디갔어?"라며 희준을 찾기 시작했고 문희준은 다시 아빠로 돌아왔다. 이에 문희준은 이지훈에게 연락해 SOS요청했고 이지훈이 '볼트'로 깜짝 변신해 등장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산책에 나섰고 잼잼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책을 마친 세 사람은 삼겹살을 먹으러 왔고 그곳에 걸려있는 HOT 사진을 보고 문희준을 맞혀 문희준과 이지훈이 감동했다.

이어 두바이로 간 윌벤져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바이의 라메르 비치에 놀러간 윌리엄은 "이게 아니다"라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물에도 들어가지 않았고 벤틀리만 아빠 샘 해밍턴과 놀며 즐거워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윌리엄은 "잘들 노네"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어 "탄자야. 나도 조금 놀고는 싶다"라며 시장에서 산 양탄자를 지키느라 물놀이를 즐기지 못했다. 이에 윌리엄은 "탄자야 내가 숨겨줄게"라며 모래를 탄자 위에 뿌려놓고 자신만의 사인을 해놓고 물놀이를 즐겼다. 이후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에게 두바이에 오면 꼭 가야 하는 곳이라며 사막으로 향했다.
사막을 본 윌리엄은 "우와"라며 감탄했다. 이어 "왜 아무것도 없어""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거침없이 사막을 향하자 윌벤져스는 "와우. 너무 재밌다"라며 즐거워했다. 차에서 내려 사막의 모래를 만진 윌리엄은 "보들 보들해"라고 말했고 벤틀리는 사막을 만지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윌벤져스는 모래 언덕으로 올라가 대야를 이용해 썰매를 탔지만 생각보다 대야 썰매가 속도를 내지 못하자 윌리엄은 당황해했다.

한편 도경완은 '애들은 내가 키울게. 자기는 노래만 열심히 해"라는 글귀가 쓰인 화환을 준비했다. 도경완은 장윤정이 "데뷔 20 주년이 됐다.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장윤정이 집에 도착했고 격하게 환영하는 연우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장윤정은 화환 뒤에 숨은 도경완을 찾는데 성공했다. 연우는 "엄마를 위해 모든 걸 준비했어"라며 말했고 도경완은 "진짜 선물이 남았다. 내가 준비한 거다. 자기가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자신만만해했다. 연우는 장윤정에게 "엄마랑 있을 때 땅에서 꽃이 피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장윤정이 감동받았다.
비장의 선물을 준비했다는 도경완은 장윤정이 제일 좋아하는 닭발을 준비했고 장윤정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당신이 이거 좋아하는 줄 알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뭔 말을 못하냐. 닭발 아니라 염소발도 먹는다고 하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삶은 닭발을 하영에게 주었고 하영은 닭발을 들고 뜯어 먹었다. 이 모습에 장윤정은 신기해했다. 이후에도 하영은 닭발을 달라며 손을 내밀었고 장윤정은 닭발을 손에 쥐어줬다. 이에 도경완은 13개월인데 13년 먹어 본 사람같다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