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연정훈, 알고 보니 빙구형? 반전 매력의 발견[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2.30 06: 52

‘1박2일’ 연정훈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작품에서와는 또 다른 예능인 연정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혹한기 아카데미가 그려졌다. 이들은 혹한기 캠프답게 직접 집을 지어 야외에서 취침해야 했고, 저녁 복불복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연정훈은 반전 가득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었다.
이날 혹한기 아카데미에서 OB와 YB팀은 야외 취침용 집을 직접 지어야 했다. 이에 집 짓기 재료 획득을 위한 게임을 먼저 진행했다. 첫 번째 미션은 못 한 번에 박기로 연정훈과 김선호가 나섰다. 김선호는 연극 무대 제작 경험을 살려 단 번에 미션에 성공했지만, 연정훈은 망치질을 잘못하며 웃음을 줬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연정훈은 실패했다. 라이터 불을 한 번에 켜야 하는 미션이었지만 실패한 것. 가까스로 집 짓기 재료를 획득한 OB팀은 디자인을 전공한 연정훈의 주도 하에 나름 포근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연정훈의 허당미는 저녁 복불복에서도 이어졌다. 연정훈은 청각 테스트로 ASMR을 듣고 음식 이름을 맞히는 게임에서 ASMR이 뭐냐고 물으며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촉각 테스트에서는 ‘미더덕’을 생각해내지 못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결국 YB팀이 저녁 복불복에서 승리했다.
‘1박2일’ 역대 허당 캐릭터를 연정훈이 이어받은 모습이다. 보기와 달리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멤버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연정훈이다. 일찌감치 허당 캐릭터로 자리를 잡으면서 새 시즌의 재미를 이끌어가고 있다. 
연정훈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맡아오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자다. ‘1박2일’은 연정훈의 첫 고정 예능인 만큼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다.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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