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상영 11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백두산’은 전날(29일) 47만 277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9일 개봉한 ‘백두산’(감독 김병서・이해준,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덱스터픽처스, 제작 덱스터픽처스・퍼펙트스톰필름・CJ엔터테인먼트)이 11일째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관객수는 574만 3331명을 기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상영 10일째인 이달 28일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백두산’을 잇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같은 날 21만 4928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백두산’보다 7일 늦게 개봉(26일)한 ‘천문’의 누적관객수는 70만 2277명.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세종대왕과 장영실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이달 18일 개봉한 ‘시동’(감독 최정열,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은 손익분기점(24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어제 하루 18만 1701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29만 1589명이다.
동명의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시동’은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모습을 담은 코믹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