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작곡가 유재환이 연말을 맞이해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유재환은 30일 자신의 SNS에 "#공황장애 #우울증 등등 마음의 병을 가진 분들 위해 기부합니다. 꼭 피가 나야지만 큰병이라고들 생각해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보이지 않는 병도 보려고 노력해주세요. 저도 공황장애로 심장이 터질것같은 두려움을, 우울증으로 세상만사 무기력 등등 겪고있지만 치료받으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꼭 병원가보세요 챙피한일 전혀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유재환은 함께 올린 사진에서 재단법인 대한정신건강에 입금한 내역이 적혀있다. 유재환의 진정성 담긴 발언이 감동적이다.
유재환은 과거부터 공황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4일 첫 방영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 출연 중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