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오늘·내일(30·31일) 휴방,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컷(ft.먹방)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30 10: 08

'검사내전'이 연말을 맞아 결방하며 재충전 후 돌아온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측은 오늘(30일)과 내일(31일) 휴방 소식을 밝혔다.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아껴왔던 비하인드 스틸컷도 함께 공개했다.
'검사내전'은 전에 없던 직장인 검사들의 생활밀착형 리얼 오피스 라이프로 매주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월요병 없애는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임금 체불 사건의 피해자 김영춘(손경원 분)이 억울함을 참지 못해 사장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을 두고 이선웅(이선균 분)과 차명주(정려원 분)의 불꽃 튀는 수사 전쟁이 펼쳐졌다. 선웅의 주장대로 사건을 불구속 수사로 진행하려는 순간, 피해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선웅과 명주가 크게 동요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에스피스 제공] '검사내전' 측이 결방과 함께 비하인드 컷들을 공개했다.

그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신선하고 유쾌한 유머로 담아내 웃음을 선사했던 '검사내전'이 이번에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과 현실의 씁쓸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야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이 뜨거워진 대목이었다.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검사내전' 측은 결방에 아쉬워할 시청자들에게 그간 아껴왔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저, 오늘(30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포착된 이선균과 정려원. 극 중 라이벌로 전쟁을 시작한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 불이 꺼지기만 하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돌변 한다고. 활짝 웃으며 서로에게 장난을 치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스틸엔 형사2부 식구들의 먹방 열연의 순간이 포착됐다. 매회 침샘을 자극하는 배우들의 '먹방'을 보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는 '검사내전'. "검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처리하거나 법정에 서는 장면보다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더 많이 등장한다. 본격 먹방 드라마인데 그것마저도 재미있다"는 반응이 뜨겁다. 장어탕부터 파스타, 굴 정식, 짬짜면 등 매회 등장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에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까지 형사2부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매주 월, 화 밤마다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하는 먹방 명장면들이 탄생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촬영장에는 항상 웃음이 넘친다.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먹방까지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의 열정, 그리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유쾌한 에너지가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검사내전'이 이번 한 주를 쉬어간다. 2019년 연말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현실감 넘치는 먹방은 물론, 독특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다음 주에 돌아올 '검사내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검사내전'은 새해인 2020년 1월 6일 밤 9시 30분에 5회로 돌아온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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