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작심발언, “매주 너무 많은 VAR, 경기 망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30 10: 52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작심 발언을 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3위 맨시티(승점 41점)는 19라운드 울버햄튼전 2-3 패배에서 벗어나 리그 2위 레스터 시티(승점 42점)를 맹추격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케빈 데 브라위너의 독무대였다. 후반 7분 데 브라위너가 중원에서 찔러준 공을 아구에로가 오른발 강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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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차 이야기했지만 매주 VAR이 경기를 망치고 있다. VAR을 했던 목록을 가지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나아지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VAR이 공정한 경기운영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 다만 지나친 VAR확인으로 축구의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르디올라는 “VAR로 골이 취소가 되는 장면이 일주일에 8-9골은 된다. 이것은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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