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라 트레이드한 TEX, FA 외야수 오수나 노리나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2.30 11: 46

텍사스 레인저스가 FA 시장에서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를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는 외야수 노마 마자라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했다. 하지만 윌리 칼훈, 대니 산타나, 조이 갈로 등 대부분 좌타자로 구성된 현재 외야진에 우타 외야수를 추가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우타 외야수 중 눈에 띄는 선수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와 마르셀 오수나다. MLB.com은 “오수나는 2017년 슬래시라인 0.312/0.376/0.548과 함께 37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후에도 타석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텍사스는 마자라가 4시즌 동안 기록한 슬래시라인 0.261/0.320/0.435을 넘어서는 생산성을 오수나가 보여주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마르셀 오수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스테야노스 역시 지난 시즌 151경기 타율 2할8푼9리(615타수 178안타) 27홈런 73타점 OPS 0.863의 좋은 성적을 거뒀고 텍사스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텍사스는 3루수 조쉬 도날드슨(FA)과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영입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MLB.com은 “텍사스가 도날드슨 또는 아레나도를 영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인다”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