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3, 잘츠부르크)의 울버햄튼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유력지들은 29일 일제히 “울버햄튼이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황희찬을 영입할 것이다.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약 349억 원) 가량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 공격을 이끈 미나미노 다쿠미는 약 11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에링 홀란드 역시 2100만 유로(약 272억 원) 수준에 도르트문트 입단을 확정지었다.

그렇다면 황희찬의 가치가 폭등한 이유는 무엇일까.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은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울버햄튼 뿐만 아니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클럽들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다. 울버햄튼의 관심이 곧 계약을 보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을 원하는 구단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몸값이 올라간 셈이다. 그만큼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즉시 전력감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