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 하고파" 초심 돌아간 모모랜드, 9인조→6인조 새 출발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30 15: 04

그룹 모모랜드가 6인조 걸그룹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모모랜드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떰즈업(Thumbs Up)'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모모랜드의 이번 싱글 앨범은 지난 앨범 ‘암쏘핫(I’m So Hot)’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앞서 발표한  ‘뿜뿜’ ‘배엠(BAAM)’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던 바. 

모모랜드가 ‘떰즈업’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주이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멤버들은 "저희가 마지막으로 앨범 냈던 게 9개월 전이다 9개월 동안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오게 되어서 좋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 것 같다"며 "준비하는 동안 곡에도 애착이 생기고 멤버들끼리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신곡 '떰즈업(Thumbs Up)'은 어느 곳에서나 주목받는 셀럽(Celeb)의 일상을 뉴트로(New-tro) 한 사운드와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강렬한 베이스와 펑키 리듬의 브라스가 돋보이는 비나하우스 곡으로 모모랜드 특유의 업텐션 한 매력이 코러스 파트 중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낸시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사람들에게 뻔한 칭찬보다는 진심어린 이야기를 듣고 싶다, 우린 최고니까 이런 내용이 담겨 있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냐는 질문에 "진심어린 칭찬을 받고 싶다. 노래를 들으시면서 느끼신 것과 애정어린 말씀들을 듣고 싶다"고 답했다.
모모랜드는 앞서 ‘뿜뿜’ ‘배엠’ '암쏘핫' 등 중독성 넘치는 곡들로 사랑을 받았던 바, 앞선 곡들과의 차이점을 묻자 "복고풍의 새로움을 가미한 뉴트로 콘셉트가 차이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뿜뿜'이나 '배엠'은 초반부터 신이 났던 곡이라면 이번에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가 후렴에서 터지는 차이도 있다"고 전했다.
모모랜드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특히 이번 신곡은 태하와 연우가 탈퇴한 뒤 6인체제로는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 지난 11월 탈퇴를 알린 태하는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연우는 팀은 떠나지만 소속사에 남아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지는 활동을 협의중인 상황.
멤버들은 9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 소감에 대해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각자 선택한 길이 있다보니까 저희 멤버들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6명이서 처음으로 하게 돼서 열심히 으쌰으쌰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좋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섯 명이서 준비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데뷔하는 것처럼 돈독하게 열심히 했다"며 "저희가 걱정했던 것이 팬들에게는 변함없이 똑같은 에너지를 드려야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혜빈, 낸시, 주이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어려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어려운 점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연습시간을 많이 가지고 멤버들끼리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힘을 내서 열심히 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무대는 완벽하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 목표로 "차트인도 하고싶고,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 조회수도 높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모모랜드의 신곡 ‘떰즈업(Thumbs Up)’은 이날 오후 6시에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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